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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송키우기 키우는방법

작성자 이승수(ip:)

작성일 2010-03-24

조회 16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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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해송[흑송(黑松)]

 

나무의 특징

일반적으로 <소나무>라고 하면 이것은 육송(陸松) 또는 적송(赤松)을 가리키는 말인데 우리 나라 내륙지방 전국에 자생하고 있는 나무이다. 육송은 건조에 잘 견디며 강인한 나무이나 공해에 아주 약하므로 도시인의 분재 소재로는 적합하지 못하다. 따라서 주로 분재로 다루고 있는 것은 <곰솔>, 즉 <해송>인 것이다. 해송은 잎이 빳빳하고 수세가 강한 인상을 주며 남성적인 나무로서 여성적인 인상을 주는 육송과 대조적이다.

 

수형

해송은 직간, 모양목, 사간, 현애, 반간 등의 수형으로 해송 자체가 지닌 늠름한 남성미를 마음껏 자랑하는 나무이다. 뿌리 뻗음, 나무 줄기, 휘어 내려간 가지에서 해송의 수형미는 더욱 돋보이므로 나무 관리와 수형 다듬기에 보람을 느끼는 나무 중의 하나이다.

 

물주기

다른 소나무(적송, 금송, 섬잣나무)보다 물을 좋아하는 편이나 일반 낙엽수보다 물을 적게 주어야 한다. 분토가 반쯤 말랐을 때(대개 하루 한 번) 듬뿍 주고 겨울에는 3, 4일에 한 번 충분히 물을 준다. 모든 소나무에는 밤이슬이 보약의 효과를 주므로 해송도 반드시 밤이슬을 맞힐 수 있는 곳에 놓아 두고 관리한다.

 

거름주기

해송은 4, 5월에 거름을 주고 장마철이 끝나면 9월에 다시 거름을 준다. 덩어리 거름은 한 달에 한 번 정도, 30㎝ 직경의 분이면 5~6개 정도 분 가장자리에 얹어 주며 물거름은 20배의 물을 섞어 한 달에 두 세 번 물을 준 다음 분 위에 준다. 덩어리 거름은 물줄때마다 조금씩 거름물이 흘러 들어가게 되는데 이 더어리가 물에 불어 흐트러지려고 하면 곧 걷어 내야 한다.

 

분, 분토

해송은 물빠짐이 좋도록 흙알맹이가 굵은 것을 다른 나무보다 많이 넣어 심는다. 그리고 분은 배수가 잘되는 것을 사용하고 감상용으로는 무게가 있어 보이는 어두운 색 계통을 골라 심는다.

 

분갈이 및 분올림

해송은 뿌리에 붙은 흙을 보면 곰팡이가 피어 있는 것이 눈에 띈다. 이 흰 곰팡이가 잔뿌리의 역할을 하여 나무에 필요한 영양과 수분을 흡수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고 한다. 분갈이나 분올림할 때 뿌리 사이에 흙과 곰팡이를 다 털어내면 안된다. 분 흙의 1/3 정도만 묵은 흙을 털고 분에 옮겨 심어야 좋다. 그리고 길게 뻗은 뿌리는 1/3 정도만 잘라내고 심는다.

 

수형 다듬기

푸른순따기 

지방에 따라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서울 지방은 5월 초에서 중순 사이에 순따기를 시작한다. 순이 두 개 있을 경우에는 강한 눈을 먼저 1~2㎝ 정도 남기고 잘라낸다.

가지치기 

수형을 흐트리는 가지는 분갈이 시기에 잘라준다.

철사걸이 

해송의 철사걸이는 2월 하순 ~ 4월 상순경이 적기이다. 4월 하순경에서 10월까지는 수분의 이동이 왕성하므로 무리한 철사걸이를 하면 나무에 많은 피해를 준다.

 

병충해

진딧물과 솔잎흑파리가 발생하기 쉽다. 특히 진딧물은 순 끝이나 잎받침 사이에 끼어 잎 전체를 누렇게 만든다. 솔잎흑파리는 잎받침 속에 숨어 부분적으로 잎을 죽게 만든다. 반드시 겨울 보호실에 넣기 전과 봄에 보호실에서 밖으로 내놓기 전에 <석회유황합제>를 뿌려주어 병충해 예방에 힘써야 한다.

 

번식법

씨를 심어 번식한다. 파종은 4월에 하고 장마 직전 떡잎에서 첫잎이 나온 후에 직근을 잘라 발근촉진제를 바른 후 다시 다른 묘판에 옮겨 심어 키운다.

 

배양장소

햇빛을 많이 받을 수 있는 곳에 두고 관리한다. 분재 진열대에서 가장 높은 곳에 바람과 햇빛이 잘드는 곳에 해송을 두어야 잘 자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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